[날씨톡톡] 갈수록 한파 심해져…차츰 눈소식·빙판길 유의<br /><br />오늘도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침이었습니다.<br /><br />북극발 한기가 밀려오면서 현재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는데요.<br /><br />따뜻한 옷차림은 필수고요.<br /><br />한낮에도 볼에 닿는 공기는 무척이나 차갑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올리버의 '찬바람이 스쳐가며' 함께 들으시면서 SNS 살펴볼까요.<br /><br />저만큼이나 아침 출근길 찬 공기에 당황하신 분들 있으셨는데요.<br /><br />'헉 날씨 왜 이래' '냉장고 안에 들어온 줄…'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더 큰 문제는 내일부터 더 강한 찬 바람이 불어온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추웠던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요.<br /><br />금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.<br /><br />매서운 혹한에 건강관리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차츰 눈 소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늦은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아침이면 잦아들겠지만, 호남과 제주는 주말과 휴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모레까지 예상되는 적설은 제주 산지 50cm 이상, 호남 서부지역은 30cm 이상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에는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주 중후반에는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